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/피겨 스케이팅 스캔들 (문단 편집) === 판정 논란 === 그런데 [[이리나 슬루츠카야]]가 프리에서 2위를 하게 된 것에 대해서 판정에 의구심이 제기되었다. 이리나가 프리에서 자신의 주무기인 트리플 러츠-트리플 룹 컴비네이션 점프를 더블 룹으로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, 6개 트리플 점프로 기술점수 평가에서는 거의 모든 심판에게 [[사라 휴즈]]와 동일하거나 그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.[* 그러나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[[사라 휴즈]]의 점프는 회전수 부족에다가 러츠를 플러츠로 뛰었는데도 감점되지 않았다는 것이다. 늘 회전수 부족과롱엣지로 5.6점~5.7점을 받던 기술점수와 구성점수가올림픽 때만 딱 한번 5.8점~5.9점로 올라갔다.] '''문제는 구성점수 평가에서 심판진의 의견이 확연히 갈린 것이다.''' [[이리나 슬루츠카야|이리나]]의 프리 프로그램은 대체로 예술성에서 5.8점 전후의 평가를 받아 왔는데, 이 당시에는 예술성에 5.6점을 준 심판이 2명 있었다. 만약 5.6점을 준 심사위원 2명 중 1명이 예술성에 0.1점만 더 주었어도 프리 순위가 역전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. 슬루츠카야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"표현 점수가 5.6점이라면 자신은 표현력이 없는 선수라는 뜻이 아니겠냐"고 발언했다. 즉, 자유주의 진영은 5.6점~5.7점의 점수를 주었고, 공산주의 진영은 5.8점~5.9점의 점수를 주었다. 즉, 한 경기를 두고 심판들은 전혀 다른 평가를 내린 것이다.[* 웃긴 것은 올림픽이 끝나고 열린 [[2002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대회|2002 세계선수권]]에서 이리나의 프리 토스카의 점수를 모든 심판들이 5.8점~5.9점을 주었다. 더구나 경기 내용도 별반 차이 없었고, 쇼트 세레나데는 6.0점도 받았다.] 슬루츠카야는 그전까지 구성점수 5.8점~5.9점을 받던 세계 정상급의 선수였다. 이건 콴에게 금메달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휴즈의 점수는 억지로 올리고, 슬루츠카야의 점수를 최대한 내리면서, 완전히 뒤죽박죽이 된 케이스이다. 그래서 이 채점을 두고 슬루츠카야를 도저히 --실수가 많았던-- 콴의 밑 순위로는 둘 수 없으니, 점수를 억눌러 휴즈 밑으로 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었다.[* 이것은 신채점제가 탄생하게 되는 원인이 되며, [[미셸 콴]]의 은퇴 이후 신채점제에서 [[미국]] 여자 싱글은 완전히 몰락하게 된다.] 또한 프리 순위보다 쇼트 순위에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도 있었다. [[미셸 콴|콴]]보다 [[이리나 슬루츠카야|슬루츠카야]]의 기술 난이도가 더 높고 수행도 좋았기 때문에 그녀가 1위였어야 한다는 의견이다.[* 미국 해설진도 콴의 회전수 부족을 언급했다.] 만약 슬루츠카야가 쇼트에서 1위를 했다면, 최종 판정 역시 1위와 2위가 바뀌는 것이었다.[* [[2002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대회|2002 세계선수권]]에서는 쇼트 6.0 만점을 받았다. 음악은 슈베르트의 세레나데였는데, 보통 그녀 최고의 쇼트 프로그램으로 꼽는다.] [[러시아]]는 공식 항의 서한을 제출했으나 --당연히-- 기각되었다. 이리나는 이후 한 인터뷰에서 '자신은 [[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]]에서 금메달을 땄다고 평생 생각하며 살 것' 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. 지금까지 서술한 내용을 살펴 보면 구채점제의 모순이란 말이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니다. 다만 위 단락에서 서술한 것과 같은 순위의 변화가 '모순'이라고 보기는 힘들 것이며, 심사위원이 보인 행태를 비판하는 데에 적당한 말일 것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